천안 오션 어드밴처에서 여름 순삭하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김해 롯데 워터파크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가 여름을 맞이해서 워터파크에 방문한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바로 오션월드가 아니라 그 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어떤 면에서는 형보다 약간 더 나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관광지부터 맛집, 그리고 마지막으로 워터파크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풀코스를 제가 다 정리해봤어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먼저, 여기는 어디냐고요? 바로 기흥휴게소 하행선이에요. 개인적으로 여기 호두 과자를 꽤나 좋아하는데요, 호두 과자가 진짜 뜨끈하니 끝내줘요. 호두도 실하고, 바삭한 식감에 백년나무 호두과자는 정말 맛있어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워터파크 이야기로 들어가볼게요. 첫 번째로 제가 타본 슬라이드는 웨이브 슬라이드였어요. 

1인승, 2인승 모두 탑승이 가능한데요, 저기 절벽 위에서 튜브를 타고 쓰리투원 그대로 나가는 느낌이 정말 무서웠어요. 하지만 처음엔 중력 가속도의 공포감이 크지만 유자 커브를 왔다 갔다 하면 아주 빠르게 시시해져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다음은 옆에 있는 블랙홀이에요. 2인용 튜브를 타고 깜깜한 공간을 내려가는데 웨이브 슬라이드보다도 좀 더 시시해요.

마지막으로 저기 보이는 핑크색 바디 슬라이드를 탔는데요, 맨몸으로 원통을 따라서 구불구불 내려오는 놈인데 슬라이드 세 개 중에 줄이 가장 짧은 편이라 마지막에 탑승하시면 돼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그럼 이제 본격적인 상급자 코스를 설명해볼게요. 들어오자마자 실내 구역은 싹다 패스하고 바로 야외 슬라이드로 직진하세요. 저거부터 타는 거에요. 이게 바로 스피드 레이싱인데요, 썰매 럼 매트를 타고 엎드린 채 내려오는 놈인데 튜브 형태로 도는 놈이 있고 그냥 직진 않는 놈도 있어요. 

스피드를 즐기면서 튀어오르는 물의 세수도 가능하고, 옆에 바디볼 슬라이드도 있습니다. 맨몸으로 원통을 따라 내려오다가 깔때기에 빙글빙글 돈 다음에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워터파크 즐길 준비가 되신 분들은 들어오자마자 실내 구역은 싹다 패스하고 바로 야외 슬라이드로 직진하세요. 저거부터 타는 거에요. 이게 바로 스피드 레이싱인데요, 

썰매 럼 매트를 타고 엎드린 채 내려오는 놈인데 튜브 형태로 도는 놈이 있고 그냥 직진 않는 놈도 있어요. 스피드를 즐기면서 튀어오르는 물의 세수도 가능하고, 옆에 바디볼 슬라이드도 있습니다. 맨몸으로 원통을 따라 내려오다가 깔때기에 빙글빙글 돈 다음에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만약 이게 너무 무서워서 못 타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초급자들을 위한 코스도 있어요. 먼저 키 120cm 안 되는 어린이 친구들은 구명 조끼가 필수예요. 

그러니까 구명 조끼를 착용 후에 실내에 있는 레이지 리버로 먼저 이동하세요. 여긴 둥둥 떠다닐 수 있는 유스 풀인데 이름처럼 굉장히 게으른 놈이니까 쫄보들 테 딱이죠.

사실, 여기 오자마자 가장 먼저 탑승해야 하는 것은 더블 부메랑이에요. 줄이 길어지기 전에 꼭 타보세요. 성수기에 조금만 늦게 오면 한두 시간은 웨이팅이 기본이니까요. 

이 더블 부메랑은 3인승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인데, 순서대로 세 명씩 끊어서 탑승해야 해요. 일행과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 와서 일행이 없다면 상관없죠.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또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하면, 둥그런 튜브 위에 둘러앉아서 그대로 출발하다가 극강한 순식간에 떨어지는 스릴을 느낀 다음에, 길다란 깔때기를 왔다 갔다 와요. 진짜 무섭고 재밌답니다. 

방심하는 순간 또 한번 나카 엄청난 경사를 느낀 다음에 작은 볼을 았다 갔다 그대로 아래로 내려오면 이젠 진짜 끝이에요. 즉, 위에서 하나의 슬라이드 그다음에 아래에서 또 하나의 슬라이드를 탑승하는 기분이랍니다. 그래서 이름이 더블 부메랑이에요. 아주 스릴감 넘치고 재밌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캐리비안 베이 메가 스톰의 보급형 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만 가지고 우선도 동생이라고 인정할 수는 없는데, 워터파크에서 빠질 수 없는 파도풀이 있죠.

 방에서 들었던 거대한 소음의 주인공 토네이도 풀로 갔어요. 최고 수심 1.8m 넘실거리는 파도를 탈 수 있는 물은 차갖고 파도는 약하네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바로 옆에 있는 체온 유지로 가서 간단하게 몸을 덮인 다음에, 오션 어드벤처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물, 강력한 파도를 만날 수 있는 곳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로 가볼게요. 이건 뉴스프리 그냥 스풀은 아니고, 저기 밀려나오는 물줄기 보이시죠? 

순식간에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물결이에요. 오션월드 익스트림 리버의 DNA 그대로 물려받은 파도가 빠른 속도로 질 줄 아는데, 1코너를 돌면서도 스피드 유지, 두 번째 코너를 넘어갈 때까지 물결의 높이가 꽤나 강력해요.

천안 오션 어드밴처에 여름 순삭하기

온다 온다 온다 오 철서 또온다 또온다 또온다 한 번 더 철석. 솔직히 여기서만 거의 한시간 이상 보낼 수도 있는 곳이에요. 근데 골드 시즌이 아니면 야외 구역의 와일드 리버와 스피드레이서 바디볼 슬라이드가 교차 운영을 하니까, 이용 시기에 따라 계획을 짜셔야 돼요.

극성수기 기준 오션 어드벤처 천안 풀코스를 정리해 드리면, 

먼저 방수팩, 구명 조끼, 수건, 음료나 맥주까지 챙겨서 워터파크에 입장하고, 옷을 갈아입고 실내 구역 패스를 하세요. 가장 안쪽에 있는 더블 부메랑으로 가세요. 

오픈하자마자 한 번 타고 두 번 타고 줄이 길어질 때까지 계속 타신 다음에, 옆에 있는 바디볼 슬라이드와 스피드 레이서를 탑승하세요. 12시 되기 전에 실내로 들어와서 2층 푸드 오클락 a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세요. 

가지고 들어온 맥주랑 음료도 드시고, 실내 슬라이드 상황을 살펴서 줄이 1층 멀리까지 내려와 있으면 패스하세요. 1층 위쪽까지 있으면 줄을 서서 탑승하시는 실내 슬라이드 추천 순서는 웨이브 슬라이 슬라이드, 블랙홀, 그다음이 바디 슬라이드에요.

실내 구역을 충분히 즐겼으면, 야외로 나와서 파도풀을 맛보시고, 옆에 있는 최온 유지 실에서 몸을 좀 데피고, 마지막으로 익스트림 리버진 입을 하세요. 5시간 내내 파도를 타고 또 타구 또또 타면서 즐기시는게 풀코스의 마무리에요.

수건은 왜 가져오라고 한 거냐구요? 사우나의 수건이 없어서 그래요. 거기다 주말엔 주차가 엄청나게 복잡하단 단점도 있고, 물 온도 역시 좀 차가운 편이에요. 

하지만 수도권에서 100km 안 되는 접근성, 더블 부메랑과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라치 어트랙션 근처에 맛집이랑 관광지까지 일박이 일로 다녀올 수 있는 효율성 만큼은 아주 뛰어나죠.

오션 월드까지 가기 좀 부담스러운 분들, 극성수기를 피한 초여름과 늦여름 평일에 가신다면 꽤나 널널하고 실속 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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